◎주민들 앞장… “내고장 특산품 사기”/항공편유치 경쟁도 치열/내무부,도로사용료등 세수 확대지침 시달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전국 각 지역마다에선 『우리고장은 우리가 발전시키자』는 애향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방자치가 실시될 경우 지금까지와 같이 지방재정을 국고지원에만 의존할수 없게 된데다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애향운동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 조성될 시·군·구의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내년 안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자치단체를 위해서도 「홀로서기」를 위한 갖가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고양군의 경우 지방세인 담배로부터 나오는 세입을 늘리기 위해 「내고장에서 담배를 사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스티커를 만들어 접객업소 등에 부착,주민들의 협조를당부하고 있다.
대도시주변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자기 지역에서 거주하는 상당수의 전세입주자들이 아파트분양신청 등을 고려해 주민등록을 대도시에 두고 있어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이 대도시로 유출되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으로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펴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내고장 특산품 사기운동」도 활발하다.
경남 거창군은 군내 72개 자연부락단위로 산나물·무공해식품 등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출향인사와 대도시의 「거창향우회」 조직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아산군에선 출향인사들에게 서신을 보내 「내고장 재정자립」을 위해 아산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사주도록 권유하고 있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초 자본금 50억원으로 향토시민기업(가칭)을 설립한다는 계획아래 지역유지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용 춘천상공회의소 소장(69)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춘천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향토기업을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의 효과가 높은 항공노선을 개설하거나 증편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전주·군산 등 전북지역 4개 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대한항공과 교통부 등에 「민간항공기 취항요청건의서」를 제출,지역산업발전과 관광지 연계 및 주민운송 편의제공 등을 위해 서울∼전북∼제주를 연결하는 항공노선개발을 요청했다.
또 하루 6편과 2편씩의 국내선이 취항하고 있는 광주와 강릉지방도 증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 목포 울진 등에서도 노선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내무부도 지방재정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근 「세외수입 및 경영수익 사업추진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지방자치단체 등이 도로 및 주차장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광고물의 점용료를 징수하는 등 각종 수입사업을 벌여 부족한 세입을 보충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전국 각 지역마다에선 『우리고장은 우리가 발전시키자』는 애향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방자치가 실시될 경우 지금까지와 같이 지방재정을 국고지원에만 의존할수 없게 된데다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애향운동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 조성될 시·군·구의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내년 안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자치단체를 위해서도 「홀로서기」를 위한 갖가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고양군의 경우 지방세인 담배로부터 나오는 세입을 늘리기 위해 「내고장에서 담배를 사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스티커를 만들어 접객업소 등에 부착,주민들의 협조를당부하고 있다.
대도시주변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자기 지역에서 거주하는 상당수의 전세입주자들이 아파트분양신청 등을 고려해 주민등록을 대도시에 두고 있어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이 대도시로 유출되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으로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펴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내고장 특산품 사기운동」도 활발하다.
경남 거창군은 군내 72개 자연부락단위로 산나물·무공해식품 등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출향인사와 대도시의 「거창향우회」 조직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아산군에선 출향인사들에게 서신을 보내 「내고장 재정자립」을 위해 아산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사주도록 권유하고 있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초 자본금 50억원으로 향토시민기업(가칭)을 설립한다는 계획아래 지역유지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용 춘천상공회의소 소장(69)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춘천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향토기업을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의 효과가 높은 항공노선을 개설하거나 증편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전주·군산 등 전북지역 4개 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대한항공과 교통부 등에 「민간항공기 취항요청건의서」를 제출,지역산업발전과 관광지 연계 및 주민운송 편의제공 등을 위해 서울∼전북∼제주를 연결하는 항공노선개발을 요청했다.
또 하루 6편과 2편씩의 국내선이 취항하고 있는 광주와 강릉지방도 증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 목포 울진 등에서도 노선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내무부도 지방재정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근 「세외수입 및 경영수익 사업추진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지방자치단체 등이 도로 및 주차장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광고물의 점용료를 징수하는 등 각종 수입사업을 벌여 부족한 세입을 보충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991-03-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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