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지자제선거 본격 채비

여야,지자제선거 본격 채비

입력 1991-03-07 00:00
수정 199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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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원단합대회등 활용 「공명」 홍보/평민/총재 직접나서 수서사건 쟁점화

여야는 시·군·구 등 기초의회 의원선거일 공고가 오는 8일로 임박함에 따라 각지구당별로 난립이 예상되는 후보자의 사전조정을 시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이번 선거와 관련,여당은 공명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중앙당차원의 개입을 일체 하지않는다는 방침을 확인했으나 야당은 당원단합대회 등을 통한 대규모 지원은 물론 수서비리 규탄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관련기사 3면>

민자당은 7일 전국 시도 지부위원장과 사무처장 연석회의를 소집,▲지구당 차원에서 당원 및 당직자중 출마예상자들을 사전조정,여권후보의 난립을 방지하고 ▲선거과열을 막기위해 당원연수교육 및 국회의원의 지역구 귀향활동을 하지않기로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선거법상 허용돼있는 당원단합대회 등을 활용,지자제실시의 의의와 분리선거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한편 공명선거캠페인과 정치풍토쇄신에 대한 홍보책자 및 당보를 발간키로 했다.

평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를 열어 기초의회선거에 참여하기로 당론을 확정하고 지자제선거 대책위원회산하 유세대책위와 홍보대책위를 전면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갔다.

평민당은 가능한 모든 선거구에 당원을 주축으로한 비공식 후보를 내세운다는 방침아래 지구당 위원장의 재량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당원단합대회와 사랑방좌담회 등을 통해 후보의 선거운동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평민당은 이와함께 오는 9일의 서울 보라매공원 집회를 시작으로 수서사건 규탄 전국순회 연설회를 31일까지 갖기로 했으며 대도시 연설회에는 김대중총재가 직접 연설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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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은 7일 전국지구당 위원장회의를 열어 후보선정 및 선거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1-03-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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