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일급벗고 월급정착/“인사적체”…부장까진 20년/경단협 조사

생산직 일급벗고 월급정착/“인사적체”…부장까진 20년/경단협 조사

입력 1991-02-26 00:00
수정 199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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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여동안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지급 형태는 일급제가 줄어든 대신 월급제가 1백%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반적으로 국내기업이 인사 적체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승진때에는 업적이,승급때는 근무연수가 주요 결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경제단체협의회가 지난해 9월 전국의 50명이상 제조업체 2백37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국내기업의 승진·승급제도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87년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임금지급형태는 일급제가 56.1%로 가장 많고 시간급이 23.7%,월급제가 20.2%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월급제가 1백36%가 는 47.7%로 가장 많은 반면 일급제가 36.6%,시간급제가 15.7%로 각각 크게 줄었다.

인사적체는 사무직의 경우 대기업일수록 이직률이 낮고 장기근속자가 늘어 더욱 심하며 사원에서 부장까지 보통 18∼20년이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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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은 최하위직인 기능공에서 조장까지가 규정보다 1년이상 늦어지고 있으며 사무직의 부장급인 직장까지는 18년이 소요된다.
1991-0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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