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베링해 명태잡이 규제/내년부터/한국등 5개국 어로배정 제외

미,베링해 명태잡이 규제/내년부터/한국등 5개국 어로배정 제외

입력 1990-12-16 00:00
수정 199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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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명태를 공급해주던 북태평양 베링해의 미국수역내에서 우리어선의 조업이 내년부터 완전중단되게 됐다.

15일 원양어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태평양 어업위원회 회의는 내년도 베링해 미수역에서의 어획계획량에 우리나라·일본 등 5개 국가에 대한 배정을 제외시켰다.

이 회의는 올해 우리나라·일본 등에 모두 20만t을 배정했던 외국과의 공동조업물량을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는데다 미국 어민들의 어업보호를 위해 이처럼 배정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올해 베링해 미국수역에서 외국에 배정된 물량중 2만5천여t을 어획했으며 이는 베링해 공해 등 북태평양에서 우리의 연간 명태어획량 27만여t의 10%수준이다.

베링해 공해에서의 조업도 미국·소련간의 어업협정으로 내년도부터 규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처럼 미수역에서의 조업이 중단됨에 따라 소련수역 등 대체어장의 개발·확대가 시급하게 됐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의 방소에 따라 한소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도 구체화 될 것으로전망돼 소련수역에서 우리어선의 조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현재 북태평양 소련수역에서 현지 어선이 잡은 명태를 우리 배가 사들이는 방식으로 올해 모두 명태 7만여t을 국내에 들여오거나 가공해 수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990-1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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