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사태 장기화/중국,20억불 손실

페만사태 장기화/중국,20억불 손실

입력 1990-11-02 00:00
수정 1990-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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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P 연합】 중국은 페르시아만 위기로 인해 20억달러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이금화 대변인은 이날 주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대 이라크 경제적 제재를 요구하고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661호를 지금까지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상당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하고 잠정집계 결과 무역ㆍ운수 및 민간항공분야 등에서 2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대변인은 그러나 이 수치에는 무역과 중국인 노동자의 노임 등 이라크가 중국에 진 부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는 중국측 입장을 재천명하고 『우리는 이라크가 아랍국들 및 유엔 사무총장이 제시한 제안에 호응,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1990-11-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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