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무역역조 올들어 심화/상반기만 29억불 적자

대일 무역역조 올들어 심화/상반기만 29억불 적자

입력 1990-08-01 00:00
수정 199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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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체의 72% 판촉단 파견등 개선책 모색

정부는 대일무역수지 적자확대의 가장 큰 요인이 양국간의 기술격차에 있다고 보고 양국 국공립연구기관의 공동연구개발사업과 중소기업 자동화기술사업 등 한일 공동기술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31일 과천청사에서 무협ㆍ무공등 유관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무역역조개선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일수출촉진방안을 논의했다.

상공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일 역조의 근본원인이 부품과 자본재의 대일 수입의존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측에 기술이전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국산대체가 가능한 품목을 적극개발,국산기자재의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미일구조 조정협의 등에 따른 일본의 내수 및 수입확대추진,우루과이라운드 협상진전에 따른 일본시장 개방확대 및 엔화강세반전 등으로 호전되고 있는 대일 수출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일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종합상사의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고 대일수출촉진단 파견 및 구매단 유치산업 등의 판촉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일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87년이후 정부의 대일역조개선 5개년계획과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 계획에 따라 87년 52억달러에서 88년 39억달러,89년 40억달러로 줄었으나 올들어 엔화약세 등으로 대일수출채산성이 나빠지면서 대일수출이 부진,지난 6월말 현재 대일무역수지 적자가 29억달러나 되는 등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1990-08-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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