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개헌 절대 반대/김대중총재/지자제 시기 양보못해

내각제 개헌 절대 반대/김대중총재/지자제 시기 양보못해

입력 1990-06-14 00:00
수정 199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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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3일 『순수 내각제든 이원집정부제든 내각제 개헌에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히고 『16일의 청와대 회담에서는 내각제 문제를 충정과 성의를 다해 충분히 논의,정부ㆍ여당의 내각제 개헌계획을 포기하도록 노태우대통령에게 강력히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야 총재회담에 임하는 기본 입장을 설명,『13대 국회는 이미 3당통합으로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는 만큼 민자당은 내각제 개헌을 원한다면 국회를 즉각 해산해 내각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조기총선과 지자제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또 『과거 4당체제하에서 5공청산에 응하면서 많은 것을 양보한 것은 지자제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지자제문제는 지난해말 여야 합의대로 실시시기와 정당추천문제 등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종전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1990-06-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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