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교역 67건/2천4백만불… 반출은 단 1건

남북한 교역 67건/2천4백만불… 반출은 단 1건

입력 1990-03-07 00:00
수정 1990-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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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년10월 남북물자교역지침이 제정된 이후 올 1월말까지 승인된 남북교역실적은 67건에 2천4백53만 1천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반입승인이 66건 2천4백46만2천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반출은 단 한건(점퍼)의 6만9천달러에 불과했다.

또한 반입이 승인된 북한물품 가운데 지난 1월말 현재까지 통관된 것은 승인금액의 83%에 해당하는 2천29만5천달러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당초 수입계약과는 달리 품질수준이 낮아 반입추진을 유보하고 있는 무연탄 및 수산물로 밝혀졌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한달동안 반입만 5건에 1백19만달러 상당이 승인됐으며 업체의 반입승인 내용을 보면 선경과 현대종합상사의 아연괴가 6백4t(84만4천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그외 두성통산의 도자기ㆍ인삼차등 5종 1만7천점(24만1천달러),럭키금성상사의 연괴(1백20tㆍ9만5천달러),신우약업의 한약재(5t.1만달러) 등이 차지하고 있다.

1990-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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