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평화관’ 건립 밑그림 나와

‘장준하 평화관’ 건립 밑그림 나와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9-10-18 12:07
수정 2019-10-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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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기록관·박물관에 예술인 위한 레지던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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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평화관 건립 최종용역보고회 모습(포천시 제공)
장준하 평화관 건립 최종용역보고회 모습(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장준하 평화관’의 윤곽이 구체화 되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열린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장준하 평화관’을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박물관(Museum)의 기능을 제공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건립하는 것이 적절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작가 예술인들을 위한 레지던시 시설도 마련해 국내 최초 레지던시형 라키비움 조성에 대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회의는 ‘장준하 평화관 건립’을 통해 선생의 유지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지 생각을 모으고,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평화관 건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제시된 의견이 반영된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중앙부처와 지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8월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 1975년 8월 17일 포천시 이동면 약사봉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9월 구성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윤국 시장과 장준하 기념사업회 장호권 회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이한용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상임대표,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 소장, 남궁종 포천시 산림조합장, 서정미 안양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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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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