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집행유예 기간 중 대마 투약 혐의로 구속
- 법원,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로 영장 발부
- 과거 대마 사건으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래퍼 김감전. SPNS TV 유튜브 캡처
래퍼 김감전(본명 김상민)이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감전은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라는 활동명을 줄인 이름이다.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김감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감전은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그를 체포했으며,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김감전은 2024년 5월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했다”며 “공공장소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감전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해 4월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김감전과 검찰 모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감전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뷰티풀 너드’에 출연해 과거 대마 적발 당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멍청하게도 대마를 공공 주차장에서 하다가 (적발됐다)”며 “행인이 스니치(고자질)를 해서”라고 말했다.
2004년생인 김감전은 2022년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다. 지난 4월에는 빅나티와 스윙스 사이의 디스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디고뮤직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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