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에게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의혹”…경찰에 진정 접수

“전청조에게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의혹”…경찰에 진정 접수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10-28 15:09
수정 2023-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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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펜싱선수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을 발표한 뒤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난 전청조(27·여)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가운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경찰에 접수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는 남씨와 결혼 발표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씨가 과거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인 사기를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5월과 10월에 각각 징역 2년과 8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2월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전청조씨에게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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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이러한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다음날인 2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전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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