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1-09 12:21
수정 2022-0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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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뉴캐슬, 케임브리지에 0-1 패배
뉴캐슬 구단주, 이사진 경기후 락커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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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충격패
뉴캐슬 충격패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FA컵 3라운드 뉴캐슬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야시르 알 루마얀 PIF 총재(왼쪽)와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이사(가운데)가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3부리그팀에게 충격패를 당해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에 속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케임브리지는 3부리그 풋볼 리그 원 24개 팀 중에서도 16위로 약체 팀이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며 ‘부자구단’이 됐지만 이번 시즌 EPL 20개 팀 중 19위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있다.

뉴캐슬은 이날 최근 영입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키런 트리피어를 처음 출전시켰고 알랑 생 막시맹, 조 엘린통 등 주축 선수들이 총 출동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직후 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이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선수들의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텔레그래프는 “고위급 인사들이 경기 후 락커룸을 찾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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