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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주형, KPGA의 ‘올해의 남자’…4관왕 독식

19세 김주형, KPGA의 ‘올해의 남자’…4관왕 독식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1-12-31 17:05
업데이트 2021-12-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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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상금왕·평균타수상·톱10 피니시상 4관왕
사상 첫 10대 대상 상금왕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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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KPGA제공
올해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쓸고 대세로 올라선 김주형(19)이 대상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주형은 31일 경기도 용인 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열린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상, 톱10 피니시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10대 선수가 석권한 것은 김주형이 처음이다. 김주형은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고 2022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SK 텔레콤 오픈 2021 우승을 포함해 톱 10에 9차례나 이름을 올려 제네시스 포인트 5540.56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김주형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와 제네시스 차량 1대, 보너스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신인상은 KPGA 군산 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24)이 받았고, 장타상은 평균 비거리 308.5야드의 마이카 로렌 신(미국)이 가져갔다.

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은 서요섭(25), 우수 지도자상은 이시우(40)가 수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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