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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안타없이 2볼넷…소프트뱅크 5연승 마감

이대호, 안타없이 2볼넷…소프트뱅크 5연승 마감

입력 2015-07-26 17:16
업데이트 2015-07-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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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안타없이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나고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전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최근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던 이대호는 다시 무안타 경기를 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22로 떨어졌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연장 승부 끝에 리그 최하위 오릭스에 1-5로 져 최근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끝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인 우완 곤도 가즈키와 첫 대결에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0-1로 끌려가던 4회말에도 2사 후 주자없이 타석에 들어서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6회까지 안타 하나 치지 못한 소프트뱅크는 7회 1사 후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중견수 쪽 3루타로 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 주자 1,3루로 찬스를 살려 갔다.

하지만 이대호는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고 소프트뱅크도 득점 기회를 날렸다.

소프트뱅크는 상대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가 마운드에 오른 9회말 우치카와의 2루타로 어렵게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의 역전 기회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오릭스 배터리는 이대호와 정면 대결을 피하고 고의4구로 걸렀다.

그러나 마쓰다가 이번에는 삼진을 당해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팀이 11회초 대거 4실점하고 패배 위기에 올린 11회말 2사 2,3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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