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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이용규·중견수 전준우 네덜란드전 선발

우익수 이용규·중견수 전준우 네덜란드전 선발

입력 2013-03-02 00:00
업데이트 2013-03-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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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이용규(KIA)를 우익수, 전준우(롯데)를 중견수로 각각 선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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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스포츠서울
이용규
스포츠서울


류 감독은 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대회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2루수 정근우(SK)를 1번, 이용규를 2번 타순에 넣었다.

네덜란드 선발투수인 디호마르 마르크벌(로테르담)이 왼손투수라 왼손 타자인 이용규 대신 오른손 정근우를 톱타자로 내세워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이용규의 원 포지션은 중견수이지만 이날은 전준우에게 자리를 내주고 우익수로 옮겨갔다.

현 대표팀의 우익수 자원으로는 이진영(LG)과 손아섭(롯데)이 있다. 하지만 둘 다 왼손 타자라서 일단 벤치에서 대기하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3∼5번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김태균(한화), 1루수 이대호, 좌익수 김현수(두산)로 짰다.

역시 상대 선발 투수를 고려해 왼손 타자 이승엽(삼성)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이대호, 김태균, 이승엽 모두 1루 수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6번 타순부터는 전준우, 포수 강민호(롯데), 유격수 강정호(넥센), 3루수 최정(SK)으로 이어진다.

선발진에서 왼손 타자는 이용규와 김현수, 둘 뿐이다.

한편 네덜란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로저 베르나디나(워싱턴 내셔널스), 일본에서 활약하는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과 안드뤼 존스(라쿠텐) 등 ‘한 방’을 갖춘 타자들로 3∼5번 중심타선을 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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