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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무단이탈 오상민에 ‘방출 징계’

LG, 무단이탈 오상민에 ‘방출 징계’

입력 2011-04-26 00:00
업데이트 2011-04-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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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오상민(37)이 26일 팀에서 방출됐다.

LG 구단은 “오상민이 지난 22일 KIA와의 잠실구장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서 무단이탈했다”며 신상필벌 차원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방출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오상민은 개인적인 문제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997년 쌍방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오상민은 SK와 삼성을 거쳐 2008년부터 LG에서 뛰었다.

총 736경기에서 35승33패 24세이브와 81개의 홀드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20일 SK와의 경기였다.

KBO의 공시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과 계약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 선수로 뛸 수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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