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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다양한 연기 시도하고파”

연아 “다양한 연기 시도하고파”

입력 2010-09-09 00:00
업데이트 2010-09-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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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콴과 LA공동기자회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새 둥지를 튼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7일(현지시간) “원하는 것을 다 이뤘기 때문에 편안하게 부담없이 좀 더 다양한 연기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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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오른쪽)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픽윅아이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셸 콴과 함께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버뱅크 AP 특약
김연아(오른쪽)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픽윅아이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셸 콴과 함께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버뱅크 AP 특약
김연아는 LA 버뱅크의 픽윅아이스센터에서 ‘피겨의 전설’ 미셸 콴(미국)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코치와 훈련장소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LA는 내게 아주 친숙한 환경이어서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2~3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0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는 미국의 주요 공중파 방송과 중국계 언론사 등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그러나 기자회견 전에 진행자가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결별에 대한 질문은 하지 말라고 해 관련 질문은 없었다.

캐나다 토론토와 LA의 차이점에 대해 김연아는 “토론토에서 4년 동안 훈련했는데 새로운 코치와 훈련장소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LA에서 아이스쇼도 있고, 세계 대회를 치렀고, 어릴 때 훈련을 많이 했던 곳이라 아주 친숙하다.”면서 “LA에는 한인들이 많아 이곳에서 훈련하면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고 팬들이 많아 좀 더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아사다 새코치 사토 노부오 영입

한편 코치 없이 훈련해 왔던 아사다 마오(20)가 베테랑 코치 사토 노부오(68)를 새 스승으로 맞았다고 일본 교도통신과 스포츠전문지들이 전했다. 50년 넘게 일본 피겨계에 몸담아 온 사토 코치는 지난 2월에는 일본인 사상 두 번째로 세계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사다는 지난 6월 점프를 전담하는 나카쿠보 유타카 코치를 맞아들인 바 있어, 일본인 위주로 짜인 코치진과 새 시즌에 나서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2010-09-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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