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알파인 스키대회 회전부문 정동현 시즌 첫 우승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회전부문 정동현 시즌 첫 우승

입력 2009-08-06 00:00
수정 2009-08-0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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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스키가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스키의 ‘기대주’ 정동현(세계 285위·21·한국체대)은 5일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컵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회전부문에서 1·2차전 합계시간 1분14초76을 찍어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모레노 테스토렐리(158위·스위스)는 1분15초07을 기록했다.

지난 2월 하얼빈 겨울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5위에 올라 샛별로 우뚝 선 정동현은 10개국 6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동현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FIS컵 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었지만 기존 대회는 한·일 선수를 제외하고는 이름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급이 떨어졌던 게 사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대회라 우승이 더 고무적이다.

뉴질랜드에서 계속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정동현은 오는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승 감각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귀국할지 전지훈련을 계속할지는 아직 미정.

지난달 11일 FIS컵 국제스키점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키점프팀의 최흥철(28·하이원)을 비롯, 스키종목의 잇따른 승전보는 내년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한다.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빙상종목에만 국한됐던 메달밭에서 탈피해 새로운 종목에서 개가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09-08-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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