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에서 뛰는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가 부상을 무릅쓰고 슈퍼볼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워드는 27일 슈퍼볼이 열릴 플로리다주 탬파에 도착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른쪽 무릎이 좋아지고 있다.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걷는데도 문제가 없다. 100%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슈퍼볼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하겠다.”며 30일 훈련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동료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도 “워드는 이번 슈퍼볼에서 뛸 것”이라고 거들었다.
워드는 19일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전 1쿼터에서 패스를 받다가 볼티모어 코너백 프랭크 워커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접질렸다. 이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고압 산소실에서 치료를 받는 등 재활에만 전념해 왔다.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워드는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다음달 2일 애리조나전을 통해 3년 만에 슈퍼볼 무대를 다시 밟게 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9-01-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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