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여한 책은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일 발표한 공공도서관 1583곳의 2025년 도서 대출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문학 부문 ‘소년이 온다’의 연간 대출 건수는 총 6만 504건이었다. 비문학 부문 1위인 강용수의 ‘마흔에 읽은 쇼펜하우어’(2만 1839건)보다 대출 건수가 훨씬 많았다.
이어 ‘채식주의자’가 문학 부문 2위(5만 8272건), ‘작별하지 않는다’ 3위(4만 6387건), ‘흰’은 7위(3만 1829건)에 오르는 등 한강 작가 작품 대부분이 대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공공도서관 전체 대출 건수는 1억 3854만 5845건으로, 2024년에 견줘 3.6% 증가했다. 특히 한국 문학은 전체 대출량의 25%에 달했다. 이 같은 한국 문학 강세 속에서 1998년 출간된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 대출량 기준으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경제·금융, 가정·건강, 심리 등을 주제로 한 책의 이용자가 많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다룬 실무형 책도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8월, 연령별로는 40대 이용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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