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십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31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선리그 F조 1차전에서 ‘거탑’ 하승진(21점 12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고비 때마다 터진 3점슛 7개에 힘입어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70-65로 제쳤다. 예선리그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일본(1일), 카자흐스탄(2일)전을 남겨 1승만 추가하면 베이징올림픽 티켓 1장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치는 4강 토너먼트 합류가 유력하다.
한국은 1쿼터 초반 김동우(8점)와 양희종(14점)이 3점포 3개를 거푸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요르단의 귀화 선수 라시엠 라이트(23점 8리바운드)에게 자주 뚫리는 등 2쿼터 중반 25-28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승진의 골밑 플레이로 다시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고비때마다 양동근(4점), 김승현(12점 7리바운드), 양희종이 3점슛으로 림을 갈라 숨을 돌렸다.
56-51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하승진-김승현(3점슛)-김주성(6점)이 득점을 주도하며 경기 종료 4분41초를 남기고 67-56,11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동우와 김주성의 5반칙 퇴장과 라이트 등에게 3점포 2개를 얻어맞아 67-63으로 쫓겼지만 김승현, 양동근이 상대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8-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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