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라이벌’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17))가 4개월 만에 만난다.
김연아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는 2일 “김연아가 오는 14일부터 일본 신요코하마 프린스호텔 스케이트센터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드림스 온 아이스’에 참가한다.”며 “새로운 쇼프로그램인 ‘저스트 어 걸(just a girl)’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랭킹 1위 아사다는 물론,3월 세계피겨선수권 챔피언 안도 미키(일본)도 참가한다.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월 만에 같은 무대에 서게 된 김연아와 아사다로서는 각각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된 셈.
김연아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과 함께 2개월 동안 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고, 아사다 역시 토론토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훈련을 해 온 만큼 이번 아이스쇼가 두 선수의 다음 시즌을 점칠 수 있는 수능시험이 될 전망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새로 만드느라 쇼프로그램엔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저스트 어 걸’은 지난 시즌 말부터 염두에 둔 터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07-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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