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2차전이 열렸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노련한 수비에 밀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의 로렌 잭슨(33점 14리바운드)은 훨훨 날았다.3쿼터가 끝났을 때 우리은행은 42-5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타미카 캐칭(29점 11리바운드)의 활약과 김은혜(14점), 이경은(3점)의 3점포가 버무려지며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60-61로 쫓아갔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캐칭은 잭슨의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 냈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도 꽂아넣어 62-61로 역전했다. 이경은은 종료 24초를 남기고 이미선의 패스를 가로채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김은혜가 자유투 2개를 보태며 쐐기를 박은 우리은행이 64-61로 이겨 1승1패가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3-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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