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EPL ‘첫 경험’ 17일? 24일? 기대만발

이동국 EPL ‘첫 경험’ 17일? 24일? 기대만발

홍지민 기자
입력 2007-02-13 00:00
수정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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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이 사자후를 토하는 시점이 17일 또는 24일로 윤곽이 잡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 감독은 지난 11일 “(우리가) 14일 브리스톨 시티와의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이기면 웨스트 브롬과의 16강전에 이동국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32강에서 탈락하면 정규리그 레딩FC가 데뷔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 브롬전은 17일 자정, 레딩전은 24일 자정에 열린다.

당초 이동국은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점쳐졌으나 규정 탓에 무산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르면 재경기나 연기된 경기는 원래 경기 엔트리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때문에 지난달 무승부 끝에 다시 열리는 FA컵 32강전에 이동국은 나설 수 없다.

만약 미들즈브러가 FA컵 32강에서 탈락한다면 이동국은 설기현(28·레딩)과 맞대결로 데뷔전을 장식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설기현이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지고 있는 점이 맞대결 성사의 걸림돌이다.

동갑내기인 이동국과 설기현은 1999년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당시 말리와의 3차전에서 3골을 합작,4-2 승리를 이끌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2-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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