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 A)의 명문 인터밀란이 16일 산시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컵 결승 2차전에서 후반 7분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AS 로마를 1-0으로 제압하고 2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39년과 78년,82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 앞서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AS 로마를 2-0으로 완파, 승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8만명에 육박하는 홈관중을 등에 업고 상대 진영을 초반부터 압박하다 미하일로비치의 왼발 프리킥 한 방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05-06-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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