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동갑내기’ 유도스타 김민수와 추성훈이 나란히 매트가 아닌 사각의 링에 오른다.
무대는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히어로스(HERO’S)’.5분 3라운드의 단판 승부로 킥과 펀치는 물론 꺾기와 조르기 등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는 K-1 경기로,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체구와 강펀치를 지닌 상대와 겨루게 됐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186㎝ 110㎏)의 데뷔전 상대는 ‘비스트(야수)’ 밥 샙(2m 155㎏). 북미프로풋볼(NFL) 출신답게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와 가공할 파워로 K-1 최다우승(4회)에 빛나는 어네스트 후스트를 꺾어 팬들을 경악시킨 샙은 155㎏의 근육질 덩어리가 휘두르는 펀치가 공포의 대상. 국내에서 한달 반가량의 강도 높은 담금질을 마친 김민수는 “밥 샙의 파워와 덩치가 엄청나지만 지구력까지 갖추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스태미나에 자신있는 만큼 장기전으로 몰고가 필살기인 초크(목 조르기)로 탭(항복)을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재일동포 4세 추성훈(177㎝ 81㎏·일본명 아케야마 요시히로)은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190㎝ 119㎏)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K-1 다이너마이트’에서 프랑수아 보타를 1라운드 1분25초 만에 암바(팔 역십자꺾기)로 꺾으면서 화려한 데뷔전 승리를 일군 추성훈에게 K-1 ‘빅3’로 꼽히는 밴너는 벅찬 상대. 파워뿐 아니라 복싱 테크닉이 추성훈을 앞선다는 평가다. 추성훈은 “밴너가 뛰어난 체력과 테크닉을 갖춘 선수지만 그런 선수를 넘어뜨리는 것이 나만의 매력”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계 데니스 강(28)도 새달 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프라이드FC 무사도’에 출전해 다카히로 오바와 겨룰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무대는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히어로스(HERO’S)’.5분 3라운드의 단판 승부로 킥과 펀치는 물론 꺾기와 조르기 등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는 K-1 경기로,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체구와 강펀치를 지닌 상대와 겨루게 됐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186㎝ 110㎏)의 데뷔전 상대는 ‘비스트(야수)’ 밥 샙(2m 155㎏). 북미프로풋볼(NFL) 출신답게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와 가공할 파워로 K-1 최다우승(4회)에 빛나는 어네스트 후스트를 꺾어 팬들을 경악시킨 샙은 155㎏의 근육질 덩어리가 휘두르는 펀치가 공포의 대상. 국내에서 한달 반가량의 강도 높은 담금질을 마친 김민수는 “밥 샙의 파워와 덩치가 엄청나지만 지구력까지 갖추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스태미나에 자신있는 만큼 장기전으로 몰고가 필살기인 초크(목 조르기)로 탭(항복)을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재일동포 4세 추성훈(177㎝ 81㎏·일본명 아케야마 요시히로)은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190㎝ 119㎏)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K-1 다이너마이트’에서 프랑수아 보타를 1라운드 1분25초 만에 암바(팔 역십자꺾기)로 꺾으면서 화려한 데뷔전 승리를 일군 추성훈에게 K-1 ‘빅3’로 꼽히는 밴너는 벅찬 상대. 파워뿐 아니라 복싱 테크닉이 추성훈을 앞선다는 평가다. 추성훈은 “밴너가 뛰어난 체력과 테크닉을 갖춘 선수지만 그런 선수를 넘어뜨리는 것이 나만의 매력”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계 데니스 강(28)도 새달 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프라이드FC 무사도’에 출전해 다카히로 오바와 겨룰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3-2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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