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마리아 무톨라(32·모잠비크)가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톨라는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슈퍼그랑프리대회 여자 800m에서 1분59초06으로 2위에 머물렀다.우승은 러시아의 복병 스테틀라나 체르카소바(1분58초91)가 차지했다.이날 패배로 무톨라는 지난 2002년 7월 이후 이어온 2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무톨라는 700m까진 선두를 지켜 연승행진을 28로 늘리는 듯했다.그러나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체르카소바에게 역전을 허용해 0.15초차로 눈물을 삼켰다.
세계육상계는 무톨라의 패배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만큼 지금까지 무톨라가 800m에선 ‘철옹성’을 구축했기 때문.20세의 나이로 출전한 92바로셀로나올림픽에서 5위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올렸고,2년 뒤에 아프리카 최고기록(1분55초19)을 세우면서 상승세를 탔다.96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정상에 우뚝섰다.
이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 4연패로 800m 종목을 평정했다.특히 지난 시즌엔 1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벌인 골든리그에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상금을 독식했다.
이날 패배로 세계 육상계에서는 무톨라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화려한 무톨라의 관록에 무게를 두면서 아테네올림픽에서의 재기를 점쳤다.한편 지난 3일 열린 골든리그(이탈리아 로마)에서 패배,연승행진이 ‘28’에서 중단된 히참 엘 게루즈(30·모로코)는 이날 남자 1500m에서 3분32초20으로 우승,자존심을 회복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무톨라는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슈퍼그랑프리대회 여자 800m에서 1분59초06으로 2위에 머물렀다.우승은 러시아의 복병 스테틀라나 체르카소바(1분58초91)가 차지했다.이날 패배로 무톨라는 지난 2002년 7월 이후 이어온 2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무톨라는 700m까진 선두를 지켜 연승행진을 28로 늘리는 듯했다.그러나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체르카소바에게 역전을 허용해 0.15초차로 눈물을 삼켰다.
세계육상계는 무톨라의 패배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만큼 지금까지 무톨라가 800m에선 ‘철옹성’을 구축했기 때문.20세의 나이로 출전한 92바로셀로나올림픽에서 5위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올렸고,2년 뒤에 아프리카 최고기록(1분55초19)을 세우면서 상승세를 탔다.96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정상에 우뚝섰다.
이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 4연패로 800m 종목을 평정했다.특히 지난 시즌엔 1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벌인 골든리그에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상금을 독식했다.
이날 패배로 세계 육상계에서는 무톨라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화려한 무톨라의 관록에 무게를 두면서 아테네올림픽에서의 재기를 점쳤다.한편 지난 3일 열린 골든리그(이탈리아 로마)에서 패배,연승행진이 ‘28’에서 중단된 히참 엘 게루즈(30·모로코)는 이날 남자 1500m에서 3분32초20으로 우승,자존심을 회복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4-07-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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