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남자 차례다.”
차주현(대한항공)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남자배구대표팀이 오는 22∼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아테네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20일 장도에 오른다.목표는 지난주 강호 러시아 이탈리아를 연파하며 본선 티켓을 틀어쥔 여자대표팀과의 올림픽 3연속 동반 진출.
그러나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8개 팀 가운데 티켓은 2장에 불과하다.한국은 일본 중국 이란 호주 등 아시아 5개팀 가운데 1위를 하거나 여기에 프랑스 캐나다 알제리를 포함한 전체 8개팀 중 1위를 해야 아테네로 갈 수 있다.
지난 13·15일 프랑스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드러난 전력 공백도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대목이다.공·수의 핵인 ‘갈색폭격기’ 신진식(29)은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털지 못하고 공격은 물론 리시브에서까지 허점을 보이며 상대 서버의 목적타 타깃이 되기도 했다.
한동안 두드러기로 고생을 한 ‘바람돌이’ 신선호(26)는 코트 중앙을 책임지지 못했고,갑작스레 집안의 우환을 겪은 컴퓨터 세터 최태웅(28)은 레프트 이경수(25)와의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리베로 여오현(26)도 팀의 리시브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평소보다 몇 배 가까운 수비 부담에 짓눌려야 했다.
차주현 감독은 그러나 “35%까지 떨어진 리시브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좌우 공격을 맡게 될 김세진(30)·이경수가 공격의 절반 이상만 책임져 준다면 아테네가 멀기만 한 것은 아니다.”면서 “여자대표팀의 경우처럼 노장들의 투혼과 후배들의 승부욕이 살아나고 있는 점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차주현(대한항공)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남자배구대표팀이 오는 22∼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아테네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20일 장도에 오른다.목표는 지난주 강호 러시아 이탈리아를 연파하며 본선 티켓을 틀어쥔 여자대표팀과의 올림픽 3연속 동반 진출.
그러나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8개 팀 가운데 티켓은 2장에 불과하다.한국은 일본 중국 이란 호주 등 아시아 5개팀 가운데 1위를 하거나 여기에 프랑스 캐나다 알제리를 포함한 전체 8개팀 중 1위를 해야 아테네로 갈 수 있다.
지난 13·15일 프랑스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드러난 전력 공백도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대목이다.공·수의 핵인 ‘갈색폭격기’ 신진식(29)은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털지 못하고 공격은 물론 리시브에서까지 허점을 보이며 상대 서버의 목적타 타깃이 되기도 했다.
한동안 두드러기로 고생을 한 ‘바람돌이’ 신선호(26)는 코트 중앙을 책임지지 못했고,갑작스레 집안의 우환을 겪은 컴퓨터 세터 최태웅(28)은 레프트 이경수(25)와의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리베로 여오현(26)도 팀의 리시브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평소보다 몇 배 가까운 수비 부담에 짓눌려야 했다.
차주현 감독은 그러나 “35%까지 떨어진 리시브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좌우 공격을 맡게 될 김세진(30)·이경수가 공격의 절반 이상만 책임져 준다면 아테네가 멀기만 한 것은 아니다.”면서 “여자대표팀의 경우처럼 노장들의 투혼과 후배들의 승부욕이 살아나고 있는 점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4-05-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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