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영향 없게 한다더니… 대권 선언 시점서 ‘윤석열 수사’

대선 영향 없게 한다더니… 대권 선언 시점서 ‘윤석열 수사’

이혜리 기자
입력 2021-06-20 22:32
수정 2021-06-21 0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수처, 이르면 26일부터 수사 본격화
여권은 일단 환영… 야권은 “정치 수사”
검사 ‘인력난’ 추가 채용 1~2달 걸릴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수사를 두고 “대선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 수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야권을 중심으로 ‘정치적 수사’라는 비판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윤 전 총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공수처 검사는 총 13명이지만 이 중 6명은 법무연수원에서 실무교육을 받는 중으로 26일 복귀한다. 수사 시기와 맞물린 정치적 파장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정치적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수사가 중요하지만 공수처의 열악한 수사 상황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의 검사 총원은 25명이지만 현재 10명이 결원 상태다. 공수처가 10명 추가 채용 계획을 밝혔으나 절차에 따라서는 1~2달 정도 소요될 수도 있다. 김 처장도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인력 부족을 가장 많이 느낀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현재 1호 사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부당 특별채용 의혹 등 9건의 사건을 직접 수사 중으로 과부하 상태다.

공수처에 접수된 1500건이 넘는 사건 중 9건의 사건을 선별한 기준을 두고도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윤 전 총장 수사를 두고 여권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혐의 입증 실패로 윤 전 총장에게 면죄부를 주고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야권은 ‘야권 대선 후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란 목소리가 높다.

공수처의 수사 과정과 결론은 윤 전 총장의 대권 가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윤 전 총장에게 날개를 달아 줄 수도 있다. 공수처는 조만간 검찰에 요청한 윤 전 총장 기초 조사자료를 확보하고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2021-06-2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