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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06 16:28
업데이트 2017-07-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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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A씨 소속사 측도 “우리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해자는 술자리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지목된 A씨 외 또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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