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15 23:16
수정 2017-04-15 2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교 교사인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말싸움 끝 서로 주먹다짐을 한 끝에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서로 몸싸움을 한 혐의(폭행 등)로 아버지 A(54)씨와 아들(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의 한 고교 교사인 A씨와 그의 아들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서로 몸싸움을 하며 싸웠다.

술에 취한 A씨는 수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다며 나무랐으나 아들이 대들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제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는 아들의 뺨을 2대 때렸다.

아들은 이에 맞서 A씨 옆구리를 바로 3차례 걷어차는 등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A씨가 평소에도 술을 마시면 가족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지구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폭행한 사실을 확인, A씨와 아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몸싸움 정도가 심하지 않고, 진정이 된 이후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