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 지속…인력은 부족” 대구시의회, SPO 대응체계 지적

“청소년 범죄 지속…인력은 부족” 대구시의회, SPO 대응체계 지적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6-09-28 15:04
수정 2026-09-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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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범죄 1만7812명, 3000명대 지속
  • 폭력·절도·지능범죄 중심, 강력범죄도 포함
  • SPO 정원 미달, 학교별 업무 과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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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범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김주범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 지역 청소년 범죄가 수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28일 김주범 대구시의원이 대구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 인원은 총 1만 781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33명, 2022년 3123명, 2023년 3214명, 2024년 3065명, 지난해 3279명으로 꾸준히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47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3848명), 지능범죄(2671명) 등의 순이다. 성폭력(505명)과 강도(48명), 살인(6명) 등 강력 범죄도 포함됐다.

청소년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고 선도할 SPO는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 지역 SPO 정원은 51명이지만, 48명만 근무하고 있다. SPO 1명이 맡는 학교는 평균 9.8개교에 달한다.

특히 달성경찰서는 정원 6명 중 4명이 근무하고 있어 SPO 1명이 15.3개교를 맡고 있고, 강북경찰서 또한 정원이 5명이지만 4명이 근무 중이라 1명당 13개교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간 업무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게 김 시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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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범 시의원은 “청소년 범죄가 수년째 일정한 규모로 반복되는 현상을 엄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기존 예방교육의 실효성과 함께 SPO 인력 재배치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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