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대전 시민 성금으로 세운 순한글 기념비 등록
- 전국 최초 시민 모금 광복기념비 의미 부각
- 광복 1주년 건립, 보문산 이전 뒤 가치 재조명
1946년 대전역 앞에 시민 성금으로 건립
광복 직후 대전 시민 성금으로 대전역 앞에 ‘을유해방기념비’가 세워졌다. 기념비 뒷에 기와로 지어진 대전역은 한국전쟁으로 사라졌다. 시 제공
광복 직후 대전 시민 성금으로 세워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시는 보문산에 있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를 시 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비는 전국 최초로 시민 성금으로 제작된 데다 비문 전체를 순 한글로 새롭게 새긴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복 직후 대전 시민 성금으로 대전역 앞에 ‘을유해방기념비’가 세워졌다. 시 제공
광복 1주년인 1946년 8월 15일 대전 시민들이 광복 기쁨을 되새기고 독립 의미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세웠다.
대전역 광장에 세워졌다가 1971년 현재 자리로 이전됐다.
받침대와 덮개돌 등 전통적 비석 형식을 갖춘 기념비는 전면에 한문 대신 한글 큰 글씨로 ‘을유팔월십오일기렴’이라는 비문을 새겨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시 보문산에 있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시 제공
비신은 가로 73.5㎝, 세로 45㎝, 높이 200㎝다. 비대석은 가로 130㎝, 세로 90㎝, 높이 55㎝ 규모다.
시는 기념비의 문화유산 등록을 기념해 광복절인 15일 기념비 앞에서 지역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기념비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보존과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는 누구의 자금으로 건립되었는가?


![thumbnail - 아기 잘 낳았는데 “화 못 참겠다”…‘최현석 딸’ 최연수도 못 피한 ‘이 질환’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8/SSC_20260818151312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