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보다 ‘두부상’” “여자도 키 크면 더 좋아” 결혼 상대 이상형 물어보니

“조각미남보다 ‘두부상’” “여자도 키 크면 더 좋아” 결혼 상대 이상형 물어보니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6-05-08 19:07
수정 2026-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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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결혼 적령기…이상형 변화
“연상연하보다 또래 선호, 안정감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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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자료 : 최우식 인스타그램
배우 최우식. 자료 : 최우식 인스타그램


1990년대생이 결혼 및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이 결혼 상대로 선호하는 꼽는 이상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시스와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이 회사 회원들의 결혼 상대와 관련한 외모와 직업, 연령 등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여성 회원들은 강렬한 인상의 ‘조각미남’보다 부드러운 인상의 ‘두부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부상’ 남성은 희고 깨끗한 피부와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남성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배우 최우식과 장동윤, 가수 겸 배우 피오 등이 대표적인 두부상이다.

남성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키가 크고 늘씬한 여성을 선호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과거에는 ‘아담한 여성’을 선호했지만, 점차 여성의 키도 중요한 요소로 보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남성은 여성의 외모만을,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만을 중시한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남성은 여성의 직업과 경제적 능력도 함께 고려하기 시작했으며, 여성도 남성의 외모와 키를 중시하는 추세다.

특히 남녀 가입자 모두 결혼 상대로 ‘안정감’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남성은 밝고 긍정적이며 잘 웃는 여성을 원했고, 여성은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며 배려심 있는 남성을 선호했다.

상대의 직업과 관련해서는 남성은 공무원, 공기업 등 경력과 육아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직종을 선호했다. 여성은 안정적인 경제력이 보장되는 전문직, 대·중견기업, 공기업 등을 꼽았다.

남성은 연하를, 여성은 연상을 찾는 경향도 과거에 비해 약해졌다고 가연은 설명했다.

남녀 모두 나이 차이가 큰 상대보다 또래를 선호하며, 남성은 여성이 능력이 있다면 1~2세 연상도 수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여성은 과거보다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상의 경제력에 의지하려는 사례가 줄었다고 가연은 덧붙였다.
세줄 요약
  • 1990년대생 결혼 이상형 기준 변화
  • 여성은 두부상, 남성은 큰 키 선호
  • 외모·직업·안정감 동시 중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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