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반값여행 접수 이틀 만에 ‘완판’ 대박행진

해남 반값여행 접수 이틀 만에 ‘완판’ 대박행진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04-29 14:17
수정 2026-04-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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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200팀 마감… 청년층 70% 환급 혜택 열광
공룡대축제 시너지,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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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추진한 ‘땅끝해남 반값여행’이 접수 이틀 만에 2,200팀 신청으로 조기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이 추진한 ‘땅끝해남 반값여행’이 접수 이틀 만에 2,200팀 신청으로 조기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땅끝해남 반값여행’이 접수 시작 단 이틀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차분 사업에 총 2,200팀이 신청을 완료해 조기 마감됐다.

이번 흥행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해남공룡대축제’ 기간과 맞물리며, 여행 비용을 절감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땅끝해남 반값여행’은 외지 관광객이 해남에서 결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개인은 5만 원, 2인 이상 팀은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신청 가능하며, 환급 한도는 팀당 최대 20만 원(개인 10만 원)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파격적인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만 19~34세 청년 신청자에게는 환급률을 70%까지 확대 적용해, 팀당 최대 28만 원(개인 1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1차 접수에서도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남군 외 거주자여야 하며, 여행 중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등 최소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인접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강진·영암·완도·진도군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유소, 유흥업소,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대형 업소 등 여행과 무관한 업종의 지출은 환급 대상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이번 1차분 마감에 이어 5월 26일 2차분, 6월 29일 3차분 접수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신청 이틀 만에 목표 인원을 달성할 만큼 반응이 뜨거워 지역 경제 활성화의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은 현재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해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줄 요약
  • 반값여행 1차분, 이틀 만에 2,200팀 신청 완료
  • 축제 기간 맞물려 가족·청년층 관광 수요 급증
  • 해남군, 2차·3차 접수로 흥행 이어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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