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층 아파트 옥상 CCTV로 재난감시한다

충주시 고층 아파트 옥상 CCTV로 재난감시한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6-04-22 11:02
수정 2026-04-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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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고층 아파트 옥상 활용한 재난 감시 협약 체결
  • 충주시, CCTV 구축·운영·유지관리 전담
  • 통합관제센터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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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지난해 고층건물에 설치한  재난감시 CCTV 영상.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난해 고층건물에 설치한 재난감시 CCTV 영상.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아파트 등 고층 건물 옥상을 활용한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충주시는 22일 충주 푸르지오, 충주 3차 푸르지오,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와 ‘재난 모니터링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아파트들은 모두 25층 이상이다.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최고층이 39층이다.

아파트는 CCTV 설치를 위해 조망이 좋은 1개동의 옥상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및 유지관리를 전담한다는 게 협약의 핵심이다.

이번 협약은 고층 건물의 장점을 활용해 도심 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CCTV는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시민들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와 도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화재나 대형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영상이 공유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에도 CCTV를 설치했다.

시는 이 CCTV를 통해 지난 3월 안림동의 한 논에서 발생한 소각 행위를 확인하고 소방서와 경찰서를 출동시켜 초기에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설치된 CCTV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고화질로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 전역을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망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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