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노후교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강원 원주시와 양 지역 경계에 있는 노후 교량 2곳에 대해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세포교와 황산교다. 행정구역 경계에 있다 보니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시설물이다. 현재 두 교량 모두 반반씩 충주시와 원주시가 관리주체다.
먼저 나선 건 충주시다. 시는 주민민원에다 육안 점검 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7월부터 정밀안전 점검 용역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교량 바닥 판 하면에서 파손과 철근 노출 등 중대 결함이 확인됐다.
이에 충주시는 원주시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해 올해 각각 1억 2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두 지자체는 다음 달에 보수공사를 시작해 6월에 보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행정 경계에 있는 시설물도 안전과 직결되면 공동책임 원칙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협력 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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