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출생아당 산후조리경비 최대 50만원 지원

울산 울주군, 출생아당 산후조리경비 최대 50만원 지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6-30 13:37
수정 2025-06-30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월 3일 출생아부터 지원…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 해소 기대

이미지 확대
울산 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태어난 신생아 가정에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울주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위해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울주군은 오는 7월 3일부터 태어난 신생아 가정에 50만원씩을 지원한다.

대상은 울주군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아버지나 어머니가 울주군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및 재가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구입비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정된 사용처에서 산후조리경비를 사용한 후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제출된 서류를 심사해 신청인의 예금계좌로 산후조리경비를 입금한다.



군 관계자는 “산후조리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후조리경비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