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37) 인천시의회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수준 낮은 언행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저의) 첫 댓글이 학벌 비하로 시작했기 때문에 스레드에서 벌어진 일은 온전히 제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 시의원은 “저는 상위 댓글에 학벌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토론 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확인 결과 상위 댓글에 대한 대댓글을 확인할 수 없었고, 상호 토론 중에 이어진 (비하 발언을 한) 댓글이라고 말한 주장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SNS에서 벌어진 설전은 40대 네티즌 차모씨가 21대 대통령 선거에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준석 의원에 대해 “시험을 잘 본 사람일 뿐”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차씨는 “이준석이 학벌은 높은지 몰라도 결국 시험을 남들보다 잘 본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테스트다. 그럼 이준석 민주주의 시험장의 시험성적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이 시의원은 해당 게시물에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차 씨와의 말싸움이 이어졌다.
차씨는 “에효 이런 수준 인간이 시의원이라니”라고 했고, 이 시의원은 “에효 그래서 10대부터 어떻게 살았길래 그 모양으로 사니”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차씨는 “공직자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수준 낮은 언행을 남발하기에 어이가 없고 화도 나서 좀 거칠게 대응했더니 저를 경찰에 신고한 것처럼 접수 화면 사진을 보내왔다”며 “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연합뉴스에 “(SNS상에서 신원이) 특정되지도 않은 상대방(차씨)을 신고한 적이 없는데 저를 먼저 신고해 무고로 대응할 것”이라며 “상대방에게 (신고 접수) 사진을 잘못 올렸다고 설명했으나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시의원은 “(학벌 관련 언급 전 차씨가) 먼저 저의 다른 글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극우당’이라며 비하했다”면서 “그러고는 (차씨 글에) ‘학벌은 10대 때 반짝 공부한 것일 뿐’이라는 취지의 비하 글이 있길래 ‘이게 좌파들이 말하는 차별금지냐’고 묻는 과정에서 학벌 관련 언급이 나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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