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혼란하고 어렵지만... 서울시민 일상 희망 전할 것”

오세훈 “혼란하고 어렵지만... 서울시민 일상 희망 전할 것”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1-07 19:54
수정 2025-01-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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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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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2025년 양천구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2025년 양천구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사회가 혼란하고 민생이 어렵지만, 올해 서울시가 시민 일상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즐거운 변화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양천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올해 서울시정 목표와 비전을 소개했다.

양천구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 시장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에 이어 시정 목표를 소개했다. 오 시장은 오는 8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양천문화회관 리모델링,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및 도로 지하화, 안양천 수변활력 거점 조성, 서남병원 증축·기능 개선 등 양천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올해도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규제 개혁을 넘어 철폐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규제철폐안 1·2호를 내놓았다. 서울시는 1분기 안에 민생경제 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일단 규제철폐 안건이 발굴되면 즉각 존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철폐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또 양천구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19개소)·모아타운(5개소)이 서울시내 최다인 만큼, 보다 빠르게 정비사업이 추진돼 주택 공급과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지난해 성과가 컸던 ▲오세훈표 복지 모델 ‘디딤돌소득’ ▲교육사다리 ‘서울런’ ▲서울시민 건강 앱 ‘손목닥터9988’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 등 시민 삶을 뒷받침해 줄 정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내일을 위한 사과나무’를 심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비전 2030펀드, 대학 혁신 성장, 창조산업 육성 등을 통해 AI(인공지능)·로봇·바이오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도 미리 살뜰하게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세계 도시경쟁력 지수가 지난해 한 단계 상승해 6위에 올랐다”며 “세계적인 도시가 바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서울시는 올해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글로벌 탑5 도시를 향해 묵묵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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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시장은 이날 양천구를 시작으로 8일 영등포구, 9일 종로구, 15일 서대문구 등 ‘2025년 자치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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