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비석에 스프레이로 훼손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비석에 스프레이로 훼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8-29 16:35
수정 2023-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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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모란공원 묘역 비석에 검은색 칠…유족 “자수 안하면 색출해서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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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 .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 .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 비석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박 전 시장의 묘소 비석 등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칠해놓은 현장을 묘소를 찾은 방문객이 발견했다. 이 방문객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에 상황을 전했고, 오후에 묘소 상태를 확인한 유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난 이지형 변호사를 통해 “고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분묘를 훼손하는 행위는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처음이 아니라서 가족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가 바로 자수하지 않으면 반드시 색출하여 엄중히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토대로 박 전 시장의 묘비를 훼손한 당사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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