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6-21 15:57
수정 2023-06-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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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소금 진열대
비어있는 소금 진열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가 다가오면서 14일 대형마트의 천일염을 파는 진열대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라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현재 천일염 20㎏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단속 권한 부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협회는 천일염 재고 확보를 비롯해 유통 및 가격인상억제 대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해 오는 22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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