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초학력 진단평가’ 당분간 공개 못한다…대법원, 집행정지 인용

서울 ‘기초학력 진단평가’ 당분간 공개 못한다…대법원, 집행정지 인용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6-01 13:25
수정 2023-06-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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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서열화 논란…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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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의의 건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의의 건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에 대해 대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대법원 본안 판결 전까지 조례의 효력이 정지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교육청이 낸 집행 정지 결정 신청을 전날 인용했다.

이 조례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할 수 있고, 교육감은 결과를 공개하는 학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시민 단체들은 학교별 기초학력 수준이 공개되면 서열화가 심해진다며 우려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어났다며 이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지난 3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반발해 재의를 요구했고, 시의회가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다시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의회가 직권으로 공포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조례가 시행됐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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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조례의 시행을 막기 위해 대법원에 조례를 제소하고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대법원이 집행 정지를 받아들이면서 서울시의회 의장의 직권 공포도 대법원의 판결 전까지 효력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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