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마트 5월부터 둘째·넷째 수요일 의무휴업

청주 대형마트 5월부터 둘째·넷째 수요일 의무휴업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3-04-21 10:49
수정 2023-04-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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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의무휴업 일요일 본격 시행 이후 10년만에 변경, 이해관계자·시민의견 반영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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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로 변경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의무휴업일은 둘째·넷째주 일요일이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이 큰 의미가 없어졌고, 대형마트측이 마케팅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전수해주기로 하면서 10년만에 의무휴업일이 변경된다”며 “시민과 이해관계자, 유통상생발전협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벌였다. 4984명이 설문에 참여해 66.7%가 평일 변경을 찬성했다. 지난 12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도 찬성의견이 많았다.

시는 평일 전환 이후에도 지역유통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방안을 이행할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일부 노동단체들은 평일 변경과 관련해 “마트 노동자들의 공통휴식권과 건강권, 가족과 함께할 권리를 모두 없애버린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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