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아파트서 여중생 추락사…닷새간 세 번째

압구정동 아파트서 여중생 추락사…닷새간 세 번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4-21 09:17
수정 2023-04-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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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조사
최근 10대 2명 극단선택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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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서울신문 DB
구급차(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서울신문 DB
최근 서울 강남에서 10대 학생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양이 떨어져 숨졌다.

강남소방서는 20일 오후 5시 8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양이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 한 대와 구급차 두 대, 지휘대까지 모두 출동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져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강남구 한 빌딩에서 여고생 B양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투신한 사건이 벌어져 큰 충격을 안겼다.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C군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 D양을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방지하기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서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예방 및 안전 부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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