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폭력 제로 서울 2.0’… “피해자 지원 강화”

서울시, ‘성폭력 제로 서울 2.0’… “피해자 지원 강화”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6-23 17:03
수정 2022-06-23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해자 전담 클리닉 운영

이미지 확대
4선 시장으로 화려한 복귀
4선 시장으로 화려한 복귀 6·1 지방선거에서 제39대 서울시장에 당선돼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에 오르며 업무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지난 2일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서울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성폭력 제로(0) 서울 2.0’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성폭력 제로 서울 1.0’이 직장 내 성비위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0은 피해자 지원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방점을 뒀다.

앞서 시는 직장 내 성비위 사건의 공정한 처리를 위한 ‘전문 조사관’을 채용하고, ‘3급 이상 고위직 연루 사건 외부 전문가 조사제’를 시행했다. 또 성희롱·성폭력 전담특별기구를 설치했다.

‘성폭력 제로 서울 2.0’에서는 무엇보다 피해자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상담·의료·법률 전문기관에서 피해자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이에 대한 비용 정산까지 시가 직접 지원한다. 피해자는 일상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피해자 친화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상담·의료·법률 분야별 전문기관을 ‘피해자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 7월부터 운영한다.

아울러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안착에 힘쓴다. 먼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수직적·권위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수칙’을 제정·배포한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자문단 ‘소확행(소통이 확산되어 행복한 서울시로!)’ 운영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조직 내 성별고정관념이 반영된 문화 및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실·본부·국장 부속실 직원 공개 모집 절차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속실 근무직원 대부분이 여성으로, 일정 관리·손님 접대는 여성의 업무라는 성별 고정관념 고착화 우려가 나온다. 이에 2인 이상 근무하는 부속실은 성별 균형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1인 근무 부속실은 결원 발생 시 공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부터 체감형 교육 등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