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비정규직 시민들에 ‘여행’ 선물

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비정규직 시민들에 ‘여행’ 선물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3-20 14:52
수정 2022-03-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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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20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사랑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구례 뉴스1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20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사랑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구례 뉴스1
서울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장애인 600명을 모집해 1박 2일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주민등록 주소지 자치구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400명,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을 선정한다.

27~31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 숙박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울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5월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1300명을 모집해 ‘서울형 여행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은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플랫폼노동 종사자다.

‘서울형 여행 바우처’는 국내 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서울시가 25만원을 지원한다. 바우처 사용자는 15만원을 내면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0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2019년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없는 장애인은 응답자의 86.5%에 달했다. 여행을 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유급 휴일을 사용한 사람은 35.1%로, 정규직(83.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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