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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살해한 20대 아빠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양모씨가 지난 7월 검찰 송치를 위해 대전 둔산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년 전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은 29점, 2003년~2004년 출장마사지 여성 등 20명을 살해한 유영철은 38점이다. 대표적인 연쇄 살인마 유영철보다 수치가 높은 범죄자는 2005년 보험금을 노리고 두 남편과 아들·딸 등 전 가족을 살해한 엄인숙으로 40점 만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PCL-R 테스트는 사이코패스를 평가하는 기법으로 우리나라는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양씨는 살인 및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으로 평가됐다.
대전법원 앞에 양씨에게 최고형을 선고하라는 아동학대예방 단체의 판넬이 서 있다.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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