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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잠입해 아이돌 ‘크래비티’ 추행 여성, 검찰 송치

기획사 잠입해 아이돌 ‘크래비티’ 추행 여성, 검찰 송치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1-11-11 18:15
업데이트 2021-11-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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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몸을 만진 여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건물은 출입 권한이 없는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도록 돼 있었으나 A씨는 다른 직원이 사옥에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함께 제출했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과 양측 진술 등을 검토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찰에 넘겼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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