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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용인, 전북 정읍 등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경기 안성·용인, 전북 정읍 등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20 22:27
업데이트 2021-10-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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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국내에서는 야생조류 234건, 가금류 109건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대 발생한 가운데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들이 우아하게 착지하고 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지난겨울 국내에서는 야생조류 234건, 가금류 109건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대 발생한 가운데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들이 우아하게 착지하고 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안성 청미천, 용인 청미천, 여주 양화천, 전북 정읍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를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겨울 철새의 국내 도래로 AI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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